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화제작들이 4월 스크린 위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강력한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걸크러쉬 캐릭터들이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의 엘리자베스 뱅크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샤를리스 테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조 샐다나 그리고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의 스칼렛 요한슨까지. 명품 배우들이 뛰어난 존재감으로 4월 스크린을 꽉 잡을 태세다.

 

'피치 퍼펙트' 시리즈, '헝거게임' 시리즈 등 매 작품마다 강렬하고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절대 악에 맞서는 파워레인져스의 사상 최대 전투를 그린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절대 악 리타로 돌아왔다. '파워레인져스' 시리즈 중 가장 잔혹하고 비열한 악당으로 변신한 뱅크스는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할 예정이다. 복수를 위해 사람들에게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르고, 금으로 만든 거대 괴물 골다르를 조종하는 등.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뱅크스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할리우드 대표 섹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시리즈 최초의 여성 악역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에서 샤를리즈 테론은 첨단 테러 전문가 ‘사이퍼’를 통해 냉철하면서도 섹시한 테러범의 모습으로 변신, 드웨인 존스나 제이슨 스타뎀과 같은 남자 액션 배우들과 함께 쟁쟁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테론은 지난 2015년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질주'를 통해 여성들이 노예 취급을 당하는 세계에 반反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선구자 퓨리오사 캐릭터로 여성팬들을 대거 유입시킨 바 있다. 

 

올해 마블의 첫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가장 주목받는 캐릭터는 베이비 그루트지만, 쿨한 매력의 액션 여전사 가모라가 틈새를 공략하며 무수한 여성들에게 걸크러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조 샐다나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의 양녀인 가모라로 변신, 살인병기로 훈련된 암살자답게 단숨에 상대를 제압하는 통쾌한 액션을 펼친다. '가오갤' 뿐만 아니라 '아바타'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 등에서 활약한 샐다나의 진면목은 오는 5월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절찬리에 상영중인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속 스칼렛 요한슨은 한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두뇌,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완벽한 신체 능력을 자랑하는 메이저 요원으로 활약중이다. 할리우드 여성 히어로 선두주자인 요한슨은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를 이끌며 공격적이고 전술적으로 싸우는 메이저를 위해 쿵푸, 무에타이를 익히고 무기를 다루는 실전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만큼 완벽한 액션을 뽐낸다. 영화 속 무수히 튀어나오는 남성들을 속수무책으로 만들어 버리는 빛과 같은 움직임은 물론, 가볍게 펀치만 날려도 메탈로 이뤄진 신체에서 뿜어져나오는 위력은 위압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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