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산 로맨스 코미디 '러브 앳'이 5일 연속 외화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평행세계에 빠진 남자가 남이 된 아내의 사랑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사랑재생 프로젝트를 그린 '러브 앳'이 지난 27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동시기 개봉 외화 중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내실 있는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러브 앳'은 27일 16.9%로 '크롤' '허슬러' '오피셜 시크릿'을 제치고 동시기 개봉 외화 중 좌석 판매율 1위를 달성한 이래 5일 연속 좌석 판매율 1위를 이어갔다. 특히 주말인 30일과 1일엔 동시기 극장가의 유일한 데이트 무비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각각 25.0%, 24.1%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 로맨스 영화의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평행세계라는 초자연적 소재와 평행세계에서 남이 되어 만난 부부의 사랑재생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설정의 결합으로 눈길을 끌었던 '러브 앳'은 개봉 이후 아름다운 프랑스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감을 더하는 배우들의 연기력, 감성적인 OST 세 박자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인생 로맨스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입소문 열풍을 만들어냈다. 

이를 입증하듯 CGV의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도 2일 오전 10시 기준, 95%로 동시기 개봉 외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하고 있다.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극장가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연속 동시기 개봉 외화 중 좌석 판매율 1위를 달성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러브 앳'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