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0대들은 아파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김현정의 쎈:터뷰'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30대의 트렌드에 대해 다뤘다.

사진=tvN '김현정의 쎈:터뷰'

이날 방송에서 김준일 기자는 "지난해 기준 '첫 내 집 장만' 나이는 평균 43.3세이다"라며 "최근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30대가 31.2%로 40대(28%)보다 아파트 거래량이 많았다. 지난 8월부터 30대가 40대를 추월하기 시작했다"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소위 '82년생 김지영'이 아파트에 빠졌다"라고 비유했다. 

제작진이 찾아간 모델하우스 공개 현장에서 30대 A씨는 "현실적으로 집값이 계속 오르고, 오를 거라는 생각 때문에 구매를 고민하는 것 같다"라고 했고, 20대 후반의 B씨는 "여자 입장에서는 아이 낳는 것보다 먼저 집이 해결된 후에 아이를 낳는 게 맞다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했다. 

실제 30대들 사이에선 임장(집을 보러 다니는 행위) 스터디를 결성해 다니기도 하며 부동산 시세와 매물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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