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과 아버지가 소주 한 잔으로 어색함을 털어버렸다.

사진=채널A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는 최홍만이 아버지와 눈 맞춤을 시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홍만은 20년 만에 눈을 맞추고 어색함을 털어버리는 데 성공한 아버지와 단둘이 소주 한 잔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아버지는 흔쾌히 승낙하며 "고맙다"라고 했고 아들은 아버지를 와락 안았다.

최홍만의 아버지는 "때 한 번 밀어주면 어색함은 눈 녹듯 사라지는 거야"라고 했다. 두 사람은 안이 훤히 보이는 고기집에서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소주잔을 기울였다. 최홍만은 "앞으로 같이 다니는 연습을 해야겠다. 어색하고 힘들겠지만 과정이라고 생각할 거다"라고 말했다.

아버지 역시 "만나면 소주 한 잔씩 곁들이고 시선 집중 다 무시하고 명동 거리든 어디든 활기차게 걸어다닐 거다. 이젠 숨어서 안 다닐 거다"라고 당당히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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