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발롱도르가 메시에게 돌아갔다.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를레 극장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가 통산 6회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 2017년까지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각각 5회씩 이 상을 양분해왔다.

메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회 연속, 2015년에 이어 6번째 발롱도르를 차지하게 됐다. 32세의 나이에도 불구, 세계 최고 선수의 기량을 입증한 것.

토트넘의 손흥민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발롱도르 1위는 미국의 메건 라피노가 차지했다. 2위는 잉글랜드의 루시 브론즈, 3위는 미국의 알렉스 모건으로 결정됐다.

현지 언론들은 일찍이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예상했다.

한편 메시에 이어 TOP10에는 버질 판 다이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킬리안 음바페, 알리송,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베르나르두 살바, 리야드 마레즈가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