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태진아 부자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이루, 태진아 부자가 동반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KBS

태진아는 나이와 별개로 무대에서 언제나 열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이에 이루는 “본인이 민망한 걸 다 가족탓으로 돌리니까 사람들이 많이 오해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아버지 영역을 존중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해다.

이에 MC들이 “굉장히 에너지가 넘친다 어떤 분이 아버지인지 모르겠다 이루씨가 더 듬직하다”라고 하자 이루는 “저도 이렇게 계속 살다보니까 제가 계속 뒷수습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비와 함께 선보인 무대에 대해 “비가 먼저 연락이 왔다”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 어린 후배들이 나하고 같이 하겠다고 했을 때 참 고맙다 감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이루는 가수 후배 양성은 물론, 여러모로 마음을 쓰는 태진아를 가리켜 “아버지는 여러 후배를 챙기다 보니까 용돈을 주면 한번에 몇 백만원씩 지출을 하시고는 한다”라며 “본인이 힘들 때를 생각하시더라”라고 전했다.

태진아는 이에 “밥 사먹을 돈이 없고 할 때가 있었다. 너무 아들 같고 딸 같고 해서 후배들 보면 주고 싶고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이루는 이런 태진아에게 “저 친구들이 아버지보다 많이 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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