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가 발표됐다.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11월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수학과 국어영역은 난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영어는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영역은 140점, 수학 가형은 134점, 수학 나형은 149점이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질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진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영역 131점, 수학 가형 128점, 수학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7.43%(3만 5796명)로 나타났다.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이 20.32%(9만 8490명)다.

올해 수능 응시자 48만 4737명 중 재학생은 34만 7765명, 졸업생은 13만 6972명이었다.

한편 수능 응시자가 50만명 미만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 1994학년도 첫 수능 시행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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