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한 박진영이 홍대를 뜨겁게 달궜다.

SBS ‘본격연예 한밤’이 지난 1일 신곡 ‘FEVER’로 돌아온 메가 히트곡 제조기, 가수 박진영을 만났다.

사진=SBS

1994년 ‘날 떠나지마’로 데뷔한 박진영은 벌써 26년 차의 중견 가수지만 젊음의 거리로 통하는 홍대 거리에서 여전한 환호를 받았다. 심지어 나이 어린 고등학생 팬이 박진영의 대표 히트곡 ‘허니’를 그와 함께 추기도 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핵인싸’인 박진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진영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박진영 남친짤’이 생긴 비화도 공개했다.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찍힌 사진들인데 왜 남친짤로 불리는지 전혀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표한 박진영. 하지만 남친짤 장인(?)답게 박진영은 ‘한밤’에서도 새로운 남친짤을 갱신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화제가 된 본인의 90년대 무대의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속이 훤히 보이는 비닐 옷, 통바지, 배꼽티 등 당시에는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던 박진영. 엄격했던 심의 때문에 생긴 특별한 무대가 한밤을 통해 공개된다. 

지금까지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 곡이 무려 55곡이나 되는 박진영은 역대 1위 곡을 모아 이달 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히트곡 제조기 박진영과의 유쾌한 만남이 담긴 ‘본격연예 한밤’은 오늘(3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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