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Mnet 측이 공식입장을 내고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3일 오후 Mnet 측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 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겠다"라고 전하며 "다만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스' 시리즈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구속 수사 기한이 오늘(3일) 만료돼, 재판으로 넘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안 PD는 시즌3(프로듀스48)과 시즌4(프로듀스X101) 조작 혐의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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