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이 자신의 이혼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자신의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하는 곽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곽정은은 직장 생활을 할 때만 하더라도 원치 않는 식사 등이 많았다며 “그런데 지금은 이게 사실 몇사람이 앉을 수 있는 식탁이야, 여덟명이 앉을 수 있는 식탁인데 혼자 여유를 만끽하며 이게 너무 좋죠”라고 전했다.

이혼 후에야 혼자인 삶이 자신에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는 곽정은.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아픈 체험이 맞죠”라고 수긍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연결되어 있어요 죽을 때까지 이 사실은 저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거예요”라고 밝혔다.

곽정은은 “하지만 이혼했다면 그 운동을 하다가 다쳤다면 거기서부터 다시 일어나야 하는거죠”라며 “내가 가장 불안정했을 때 한 선택이 나에겐 결혼이었고 그 결정을 돌리면서 나는 굉장히 많은은 에너지가 들었고, 그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와중에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된 거죠.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알게되는 순간부터 내 인생은 다른 길이 펼쳐졌다라고 저는 이야기하는 것이에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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