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의 모친이 딸의 재혼을 굳이 강요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전했다.

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딸의 재혼을 굳이 원치 않는다는 곽정은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C

곽정은의 아버지는 “어릴 때 공부도 잘했고 착했다”라고 막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머니 역시 “제가 작가가 되려고 그랬는지 6살때부터 세계문학을 언니오빠랑 같이 막 보고 있는 거에요 심취해서”라며 부연했다.

어머니는 곽정은이 마음 맞는 사람을 곁에 두는 걸 응원했지만 그 방식이 꼭 결혼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는 “이 사회에 많은 여성을 위해서 지금도 일하고 있으니까 그 길로 쭉 나갔으면 좋겠어요 결혼은 별로 하라고 하고 싶지는 않아요”라고 전했다.

곽정은 역시 “저에게 적합한 삶이란 결혼제도 안에 없다는 걸 저는 파악을 못했던 거죠”라며 “누군가의 아내로 사는 것이 누구에게나 적합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과 마음에 드는 시스템으로 결합하면 그 삶은 혼자있는 거보다 풍성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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