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의 어머니가 눈물을 쏟아낸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온 가족이 눈물바다가 된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김승현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심하게 다툰 뒤 집을 나와 아들의 옥탑방을 찾았다. 김승현은 아버지를 김포 본가로 모시고 들어가 동생과 함께 화해시키려고 노력했지만 어머니는 단단히 화가 난 듯 이번만큼은 도무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아버지는 평소와 달리 어머니의 냉랭한 태도에 한마디 대꾸도 못한 채 오히려 엄마를 이해하라고 아들들을 타일렀다고 해 그의 불같은 성격을 아는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만들 예정.

관련 사진에서는 끝끝내 참아왔던 설움이 폭발한 듯 오열하는 어머니와 고개를 숙이고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김승현 형제,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팔짱을 낀 채 침묵만 지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돼 대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급기야 어머니는 아버지를 향해 최후통첩까지 날리는 등 초강수까지 두었다고 전해져 결혼이라는 경사를 앞둔 김승현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걱정과 관심을 동시에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그동안 아버지가 감춰왔던 비밀이 밝혀지자 아버지의 편에 섰던 김승현 형제조차도 “엄마가 화내실만 하다”면서 단번에 입장을 바꿨다는 후문. 어머니뿐만 아니라 김승현 형제의 마음도 돌아서게 한 사건의 전말이 모두 밝혀질 오늘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살림남2’는 오늘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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