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오늘(4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 연기라면 믿고보는 배우들의 합류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개와 늑대의 시간', '불야성'등 선굵은 작품들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신데렐라언니', '장영실', '오 마이 금비'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제작진이 '99억의 여자'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99억의 여자, 제목부터 호기심 자극!

'99억의 여자'라는 제목이 시선을 끈다. 무엇보다 현금 99억이라는 돈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100억도 아닌 왜 99억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드라마를 지켜보게 만든다. 매주 많은 사람들이 로또를 사고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당첨확률은 희박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단 1%의 희망을 꿈꾸며 로또를 사고 행운을 기대한다. 여기, 희망 없는 삶을 버텨가던 한 여자에게 로또 따위 비교되지 않는 기회가 찾아온다. 그 기회를 손에 넣는 인물이 바로 극중 조여정이 연기하는 정서연이다.

그녀의 손에 주어진 누구나 부러워할 단 한번의 기회, 현금 99억이라는 돈의 실체는 무엇인지, 현금 99억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스릴넘치는 사건들이 드라마를 더 지켜보게 만드는 첫번째 관점 포인트다.

# 역대급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릭터 일체화

'99억의 여자'가 주목받는 것은 연기내공이 탄탄한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했기 때문이다.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 주목받는 연기파 배우들을  비롯해 길해연, 김병기, 서현철 등 관록의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동한다. 

조여정은 절망적인 현실과 싸우며 강해져야 하는 여자 ‘정서연’을 맡아 전작들과는 색다른 연기변신을 보여준다. 김강우는 '미친소'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전직형사로 동생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남자 ‘강태우’로 변신해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정웅인은 전작의 악연연기를 뛰어넘는 강렬한 인물 홍인표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악역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며, 오나라는 모태 금수저 윤희주로 분해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얼음처럼 냉정한 인물을 연기한다. 이지훈은 재벌가 사위로 생존을 위해, 상황에 따라 변하는 카멜레온 같은 인물 이재훈 역으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릴 넘치는 사건 전개,  공감가는 스토리

'99억의 여자'는 첫 회부터 스펙타클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금 99억을 손에쥔 후 절망을 견디며 살던 여자가 비로소 비루한 현실과 맞서고, 비정한 욕망을 직시하며, 적폐를 소탕해나가는 통쾌하면서도 가슴저린 이야기가 스펙타클하게 펼쳐지는 것. 

평생 뼈저리게 고독했고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한 여자가 99억을 지키는 싸움을 통해 스스로 강해지고 거듭나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그녀에게 공감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다.

'99억의 여자'는 오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2 '99억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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