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영원의 문에서'가 고흐 신드롬을 이어간다.

사진='고흐, 영원의 문에서' 포스터

2017년 반 고흐 죽음의 미스터리를 파헤친 '러빙 빈센트'가 뜨거운 사랑을 받은 데 이어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인간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삶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주목 받고 있다.

'러빙 빈센트'는 세계적인 화가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모티브로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한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등 반 고흐의 작품 130점을 유화로 재현해 아름다운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42만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영화의 프로덕션이 화제가 되어 동명의 전시회가 올해 3월까지 진행되기도 했다.

사진='러빙 빈센트' 포스터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인간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삶을 함께 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마지막 나날을 담은 영화로 거장 줄리안 슈나벨이 반 고흐가 세상을 바라본 방식을 재해석해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고흐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진행된 로케이션과 그의 시선을 따라가는 듯한 카메라 워크와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무엇보다 빈센트 반 고흐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윌렘 대포의 열연은 스크린 속에 반 고흐가 환생한 듯한 생생함을 더해 ‘러빙 빈센트’와는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빈센트 반 고흐' 신드롬을 이어갈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오는 26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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