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컬처'가 힙합문화 맞물리며 젊은 층 사이에선 '스트리트 패션'이 두각을 보이자 여러 스타들이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스니커즈와 티셔츠, 트레이닝 팬츠 등 캐주얼한 유스컬처 패션은 길거리를 누벼도 스타일리시하게 누비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배우 김유정은 패션잡지 퍼스트룩의 4월호 커버 화보를 공개하며 간단한 아이템만으로도 스타일리쉬하게 완성할 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스포츠 브랜드의 로고가 박힌 기본 티셔츠에 화이트 팬츠, 트레이닝 팬츠와 스니커즈를 매칭해 심플한 스타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네이비 색의 후드 원피스 위에 청자켓을 입어 스트리트 무드를 한껏 뽐내기도 했다. 특히 저녁 노을이 물들어있는 듯한 화보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김유정의 스트리트 패션은 눈길을 모았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감각적인 스트리트룩 화보를 선보이며 과즙미 터지는 비주얼을 발산하기도 했다. 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가 공개한 시즌 화보 컷에서 이들은 기존의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에 시크한 스트리트 컨셉을 더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사했다. 

아홉명의 멤버들은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볼캡, 야구 점퍼를 활용한 다양한 캐주얼룩 스타일링은 물론 트러커 재킷, 롱 스트랩 캡 등 올봄 유용하게 활용가능한 잇템들로 에지 있는 스트리트룩을 완성했다. 특히 스커트나 레이스 등 페미닌 무드의 아이템을 스트리트룩에 매치하면서 시즌리스 스타일링으로 각광받는 에슬레저룩을 9가지 매력으로 연출해 패셔니스타다운 감각을 과시했다.

 

봉태규는 한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 ‘봉태규, 서울을 여행하다’라는 콘셉트로 코트화를 매치한 위트 있는 패션을 통해 여행 같은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봉태규는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에 밝은 컬러감이 돋보이는 티셔츠나 모자·양말 등을 매치해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냈다. 

특히 심플한 캐주얼룩에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스니커즈 운동화를 다양하게 스타일링해 편안하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봉태규가 착용한 스니커즈는 전통 테니스 코트화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매력을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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