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우동의 계절이다. 혹한에 얼어버린 속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개운하고 따끈한 국물,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는 면발은 한끼 대용식으로 혹은 간식으로 세대를 가로질러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제품인 ‘시그니처 우동’을 출시한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시그니처 우동’은 우리나라 간편식 우동의 원조 격인 ‘가쓰오 우동’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출시됐다. 지난 2000년 출시된 가쓰오 우동은 라면 일색이던 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간편식 시장에 다양한 면 요리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신제품은 20년간 쌓아 온 CJ제일제당 간편식 우동의 기술 노하우를 집약했다. 면과 육수, 건더기(고명)의 3대 핵심 요소에 집중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면의 식감을 살리는 데 공을 들였다. 기존 우동 면에 비해 두께를 무려 25%가량 키우고 단면을 정사각형 형태로 만들어 입안에 꽉차는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전분 함량을 높여서 쫄깃한 씹는 맛을 극대화했다.

국물 맛을 결정하는 육수는 가다랑어포(가쓰오부시)와 다시마, 멸치 등 원료 외에는 다른 재료를 최소화해 우동 본연의 조리법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맛을 냈다. 건더기는 기존 가쓰오우동과 달리 2cm 이상으로 큼직하게 썰어낸 표고버섯을 더해 면과 함께 먹었을 때 원물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조리법에서도 차별화했다. 육수와 면을 동시에 넣고 끓이던 기존 간편식 우동과 달리 전문점의 우동 조리법에 착안해 면과 육수를 각각 끓인 뒤 마지막에 합치는 방식의 조리법을 택했다. 2인분 기준 6980원이며 대형마트 등의 냉장 매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그니처우동’에는 우동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이 담긴 ‘우동복권’도 들어있다. CJ제일제당은 출시와 함께 ‘우동’이라는 단어를 한자로 ‘友冬’으로 음차해 ‘겨울친구’라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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