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을 맞아 이랜드그룹과 이랜드재단이 가산 본사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응원과 온기를 불어넣어줄 ‘모두가 누리는 이랜드 나눔마켓’을 개최, 수익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2일 진행된 ‘모두가 누리는 이랜드 나눔 마켓’은 이랜드가 그룹의 핵심가치인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임직원 2000여 명이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나눔마켓에서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임직원 기증품 바자회 등이 열렸다. 바자회에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 이랜드이츠, 이랜드파크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해 의류뿐 아니라 외식 먹거리와 장난감, 완구류 등 5만여 점이 마련됐다.

법인장들의 애장품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기증품 중 일부는 자선 경매에 붙여졌으며 물품 판매 및 소장품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추운 겨울철 에너지 빈곤에 시달리는 취약계층에게 기부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랜드리테일이 작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인 ‘아프리카 우물 짓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 이름, 내 부서의 이름으로 우물 기부하기 캠페인’도 진행됐다. 직원이 25만원을 기부하면 이랜드재단에서 1대1 그랜트 매칭으로 25만원을 기부해 우간다의 고장난 우물 1개를 수리할 수 있다. 이랜드재단은 직원 기부를 포함, 총 1억원 예산으로 50여 개의 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이랜드 나눔마켓’은 축제 콘셉트로 꾸며져 임직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행운권 추첨, 룰렛 이벤트, 사회공헌 퀴즈 풀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