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과 이지훈이 수십억의 돈더미를 발견했다.

4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정서연(조여정), 이재훈(이지훈)이 교통사고 차량을 목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불륜이 들통날까봐 경찰에 신고하지 쉽사리 신고하지 못하다가 차량 근처에서 돈더미를 발견했다.

정서연은 "이 정도면 얼마나 될까요"라고 물었고, 이재훈은 "최소한 몇십억은 될 것 같다"고 했다. 정서연은 "깨끗한 돈이 아니다. 합법적인 돈이 아니면 이렇게 운반하지 않는다"며 검은 돈이라는 사실을 추측했다.

이재훈이 경찰에 신고하려는 순간 정서연은 "이 돈 우리가 가져요. 아무도 못 봤으니까 우리가 챙기자"라고 제안했다. 도둑질 아니냐고 하자 정서연은 "누구한테 훔치는거냐. 여기 죽은 사람? 어차피 지저분한 돈이다. 우리가 챙겨도 억울하게 손해보는 사람 없다"고 장담했다.

이재훈이 돈을 옮기기 위해 차를 가지러 간 시각, 정서연은 차량주인(현우)를 발견했다. 하지만 끝내 신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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