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과 정승환이 아이유의 지원사격을 받고 컴백한다.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승환의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이 공개된다.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아이유 작사, 프로듀서 제휘가 겨울에 어울리는 아련한 고백의 순간을 작곡했다. 정승환은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와 진성, 가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창법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정승환은 앞서 '눈사람'을 통해 아이유, 제휘와 호흡을 맞춘 바. '눈사람'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눈사람'은 이별을 마주하는 애틋한 시선을 담은 레트로 포크 발라드곡으로, 한 곳에 서 있는 눈사람을 떠난 사랑을 잊지 못한 이의 마음에 빗대어 표현했다. 메가 히트곡 '밤편지'의 작곡 작사 주인공인 작곡가 겸 음악 감독 김제휘와 아이유 조합에 정승환 특유의 짙은 보컬이 더해져 특급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다.

'눈사람'이 겨울 끝에서 오랜 사랑을 배웅하는 마음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라면, 이번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겨울처럼 기다려 온 사랑에게 조심스레 건네는 진심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은 감성에 담아 사랑에 대한 다양한 단상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유, 제휘, 정승환의 조합이 또 한번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발라' 성시경 역시 9년만에 아이유와 재회했다. 오는 9일 발매되는 성시경의 새 디지털 싱글 '첫 겨울이니까'에 아이유가 참여한 것이다.

특히 성시경과 아이유의 만남은 2010년 9월 발표한 '그대네요' 이후 약 9년 만에 성사된 협업이다. '그대네요'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롱런했다. 또한 남녀 대표 듀엣곡 중 하나로 손 꼽히며 스테디 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유는 지난달 발표한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 가온차트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좋을텐데', '두 사람', '거리에서' 등 메가 히트곡을 통해 남녀노소 사랑 받고 있는 '믿고 듣는 발라더' 성시경이 만나 또 어떤 시너지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시경과 아이유의 듀엣곡 '첫 겨울이니까'는 오는 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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