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과 조희경이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

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 천명훈과 조희경이 마지막 순간을 맞이했다. 이날 천명훈은 조희경으로부터 여기서 그만하자는 말을 들었다.

조희경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 게 나을 거 같아요”라며 “저는 제 감정을 다 전했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천명훈은 “확실하게 마음을 정리하신거네요. 오케이”라며 고개를 떨군 채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는 “저희 그냥 오빠 동생 하기로 했어요”라며 제작진을 향해 소리쳤다.

천명훈은 “그게 더 편할 수 있어. 전화 통화도 편하게 하고”라며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다. 조희경도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면 되죠”라며 천명훈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농담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