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디크리에이티브가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자인 안준영 PD에게 향응을 제공한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6일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다수의 매체에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프로듀스' 조작 혐의 및 안준영 PD에게 술 접대한 사건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기소된 류씨는 작년에 이미 회사에서 나간 상태"라며 "그 후 다른 소속사에 갔을 때 발생한 문제이며 '프로듀스X' 때문에 연루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연합뉴스는 '프로듀스'를 만든 안준영 PD에게 방송 당시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티브를 지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등과 함께 기소된 사람들은 소속사 관계자들로 알려졌다. 5명 중 류씨 외에 두 명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한 명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한 명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프듀' 전 시리즈가 조작된 사실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엠넷 측은 "공소장을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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