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온 파이어’ 스토리가 점점 극으로 치닫는다. 

사진=채널A '월드 온 파이어' 제공

8일 방송되는 채널A 송년 특선 ‘월드 온 파이어’ 2화에서는 맨체스터로 돌아온 해리(조나 하우어-킹)와 바르샤바에 남은 카시아(소피아 비츨라츠)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월드 온 파이어’는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할 무렵, 폴란드에서 통역관으로 일하던 영국인 해리가 폴란드인인 카시아와 사랑에 빠지면서 겪게 되는 위기와 전쟁으로 얽힌 다섯 도시 속 인물들의 사랑과 운명을 그린 영국 BBC 7부작 드라마다.

사진=채널A '월드 온 파이어' 제공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월드 온 파이어’는 올해 방영된 영국 BBC 드라마 중 두번째로 큰 스케일을 자랑하며, 방영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화에서는 독일과 폴란드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해리는 전쟁을 피해 카시아의 어린 동생 얀을 데리고 맨체스터의 집으로 향한다. 해리를 기다리던 약혼녀 로이스(줄리아 브라운)는 그를 만난 반가움도 잠시, 변한 그의 마음에 혼란을 느낀다. 한편 바르샤바에 남은 카시아는 폴란드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방영되는 채널A 송년 특선 드라마 ‘월드 온 파이어’의 2화는 12월 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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