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가 특별한 무대를 펼쳤다.

6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아모르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트로트계 여왕 김연자가 출연했다.

사진=KBS ‘TV는 사랑을 싣고’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가수의 꿈을 안고 상경했던 17세 때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아껴준 수양엄마를 찾았다.

현재 81세인 수양엄마 정영훈씨는 마지막으로 김연자를 봤던 1977년을 회상하며 "많이 울었다. 일본 가면 고생하니까 가지 말라고 했다"라며 "딸이니까 눈물 나지. 딸 한 번 삼으면 영원히 딸이지"라고 해 감동을 안겼다. 

김연자는 수양엄마 정영훈씨와 남편 유희영씨의 팔순을 늦게나마 축하하며 자신의 노래 '정든 님'을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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