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신사가 30대 여성을 찾는 이유는 뭘까.
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젊은 여성을 찾아다니는 60대 노신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최근 제주도 성산읍 일대 게스트하우스 사장님들은 한 손님의 방문을 받았다. 머리가 희끗한 해당 60대 남성은 대전에서 온 31살의 한 여성을 찾아 온 게스트하우스를 헤매고 있었다. 그러나 이름을 물으면 당황한 듯 급히 자리를 피해 딸이나 가족도 아닌 여자를 찾는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한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찾는 게 위험해 보여서 그 이유를 묻자 "버스정류장에서 몇 번 만났는데 나쁜 이유로 찾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당시 노신사 옆에서 길을 안내해준 할머니를 찾아가자 "언제 만났냐고 물었더니 4년 전에 만났대. 지금 와서 찾아서 되냐고"라며 황당했지만 근처 게스트하우스를 안내해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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