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은 6일(현지시각) EPL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선수’ 11월 후보 7명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11월 한달간 EPL 4경기에서 총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11월 3일 에버턴과의 경기 1도움을 시작으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챙겼다. 23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부임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되는 등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이 수상에 성공하면 2016년 9월, 2017년 4월에 이어 통산 3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 그는 레스터 시티 제이미 바디와 찰라르 소윤주,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토트넘 동료 델리 알리,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리스 무셋, 울버햄턴 원더러스의 라울 히메네스 등과 경쟁한다.

한편 손흥민은 8일 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EPL 16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4시즌 연속 10골 달성을 기록하게 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