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제이쓴, 부부방송단의 환상케미가 꿀잼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8.6%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또한 4.3%(2부)로 토요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홍현희는 매니저 박찬열 부모님이 직접 재배한 쪽파로 김장에 도전했다. 이렇게 시작된 파김치 김장은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파의 매운 기가 홍현희-제이쓴-매니저의 눈물샘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세 사람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다이빙 고글과 선글라스를 총동원, 김장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화생방 훈련을 하는 듯 코를 찌르는 액젓 냄새가 퍼진 것이다. 이는 세 사람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홍현희가 액젓에 담가놨던 쪽파를 꺼내 물기를 짜던 중 쪽파가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제이쓴이 “나 안 먹을래. 쪽파 숨을 죽이는 게 아니라 진짜 죽여버렸네, 쪽파 불쌍해”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게 홍현희는 한 끼를 먹어도 김장부터 제대로 해서 먹는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와 관련 제이쓴은 “홍현희와 결혼 후 간단이라는 것이 없는 그의 모습에 놀라고 있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던 먹교수 이영자가 “정말 홍현희는 어떤 환경에서도 제대로 먹는다”고 인정하기도.

반면 제이쓴은 간단하게 빵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혀 다른 식성을 가졌지만 케미는 환상적인 홍현희와 제이쓴의 꽁냥꽁냥 부부 모멘트 또한 관심을 모았다. 홍현희가 제이쓴에게 애교를 부리거나, 제이쓴이 홍현희 입가에 묻은 음식을 떼어주는 등 환상 케미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이를 바로 옆에서 바라본 매니저가 애써 두 사람을 외면하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홍현희는 “제이쓴이 ‘전참시’ 홍현희 영상을 자기가 모니터링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영상에는 홍현희가 나오고, 이를 본 제이쓴의 반응이 동시에 그려진다면 꿀잼일 것 같다. 홍현희-제이쓴의 부부 방송단 모습이 그려진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5분 방송.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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