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시청률이 11.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33회 2부 시청률이 11.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2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주 만에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사진=KBS

특히 양치승과 함께 간 회전 초밥집에서 40접시 약 120여개를 먹어 치우고 식곤증에 빠진 현동은(여자 현승엽, 본명 김동은) 필라테스 원장이 이날의 초밥집행에 대해 만족해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12.8%(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직원들의 몸 관리를 시작한 양치승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체육관 직원들은 대회 준비에 앞서 인바디 검사를 했고, 결과에 실망한 양치승은 본격적으로 직원들 몸 관리에 돌입했다.

그는 직원들을 혹독하게 몰아붙이며 운동을 시켰고, 이후 체중 증가가 필요한 직원들을 데리고 나가 회전 초밥집을 찾았다. 회전 초밥은 처음이라며 맛있게 먹던 양치승은 가게 최고 기록이 50접시였다는 말을 듣고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거기에 50접시 이상을 먹으면 할인을 해주겠다는 약속까지 더해지자 기록 경신에 대한 의지는 더욱 타올랐다.

그 결과 51접시를 비운 양치승은 현주엽의 기록을 깨고 ‘당나귀 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초밥왕에 등극했다.

강력한 전투력을 보이던 현동은 필라테스 원장은 2~3개 씩 담긴 초밥 40접시를 평온한 표정으로 해치웠다. 이를 보던 김숙은 “현 감독님 느낌이 나온다”라며 현주엽과의 ‘먹플갱어 식사 배틀’을 요청해 추후 두 사람간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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