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봄을 앞두고 선보인 스프링 컬렉션으로 코덕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은 가운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 두 개의 브랜드가 보다 색다른 봄·여름 뷰티 컬렉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랑콤은 봄날에 활짝 만개한 장미의 아름다움을 입술 위로 옮겨 담으며, 톰 포드 뷰티는 아일랜드의 여름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머 컬렉션으로 여름 준비에 나섰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은 봄을 맞아 시그니처 립스틱인 '압솔뤼 루즈' 라인에, 장미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2가지 신규 컬러와 3가지 인기 색상으로 구성된 '왓츠 유어 로즈(What's Your Rose?)' 컬렉션을 선보인다. 핑크 계열의 코랄 컬러 '#187 프렌치 코랄'과 봄의 햇살을 닮은 오렌지 색상 '#184 탱고 탠저린' 외에 압솔뤼 루즈의 인기 컬러 '#264 100일 마른 장미' ' #378 릴리 로즈' '#132 레드 클릭'으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187 프렌치 코랄'과 '#184 탱고 탠저린'은 2015년 가을 여심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의 베스트 컬러로, 지난 해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단종 후 재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압솔뤼 루즈로 업그레이드돼 탄생했다. 

 

톰 포드의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 톰 포드 뷰티 (TOM FORD BEAUTY)는 1년내내 여름이 지속되는 아일랜드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2017 쏠레이 서머 컬렉션(2017 SOLEIL SUMMER COLLECTION)'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출시한 쏠레이 컬렉션의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라인업으로 추가 구성된 컬렉션은 이국적인 섬에서 누릴 수 있는 따뜻하고 눈부신 햇살과 붉은 황금빛으로 물든 석양에서 영감을 얻었다.  

'RADIANT(환하게 빛나는)' 'GROW(광채)' 'NATURAL(자연스러움)'를 키워드로 자연스러운 광채와 관능적인 피부표현에 힘을 실어주며 수분공급과 영양 그리고 안티에이징 포뮬라를 함유한 메이크업 제품(브론저, 하이라이터, 크림&파우더 컬러 아이섀도우, 립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보리 케이스에 골드 프레임이 둘러진 패키지가 톰 포드 뷰티만의 독자적인 럭셔리한 매력을 배가 시켜준다.

이번 2017 쏠레이 서머 컬렉션 중 일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파라디소 캡슐 컬렉션은 햇빛을 받은 듯 팝한 핑크 코랄 컬러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파라디소(Paradiso) 컬러의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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