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주스 월드를 애도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9일(한국시각) 미국 버라이어티 등 연예 매체들에 따르면 빌보드를 점령한 힙합 가수 주스 월드(본명 자라드 앤서니 히긴스)가 21세 나이에 요절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새벽 2시쯤 시카고 공항에서 발작을 일으킨 뒤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그는 평소 파라노이아(편집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었다.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X 등 동료 아티스트들이 SNS를 통해 추모글을 남긴 가운데 방탄소년단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Rest in peace Juice WRLD #RIPJUICEWRLD(편안히 쉬길, 주스 월드)”라는 글을 남겼다.

주스 월드는 지난해 스팅의 ‘Shape of my heart’를 샘플링한 ‘Lucid Dream’이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OST’ 중 곡 ‘All Night’에 참여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