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이 허준으로 돌아갔다.

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는 전광렬이 코미디언 황제성, 크리에이터 도티와 생방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이날 방송에서 전광렬은 MBC 인기 드라마 '허준'때로 돌아가 제작진 건강 진단에 돌입했다. 먼저 조연출의 맥을 짚더니 "맥이 잘 안 짚힌다"라고 했다. 이에 도티는 "그럼 죽은 거 아닌가요?"라고 반응했고 전광렬은 "도티야! 맥박이 약하다고"라고 수위 높은 개그를 저지했다. 이에 조연출은 저혈압이라고 밝혔고 전광렬은 "저혈압이라고 하려고 했다"라고 조금 늦은 진단을 내렸다.

다음은 조명감독의 차례였다. 전광렬은 그의 맥을 짚더니 혀를 보자고 했다. 그리곤 간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피로도가 굉장히 높은 거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조명감독은 "간이 안 좋다고 들었다"고 했고 도티는 "진짜 명의다. 허준강림"이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낯빛만 봐도 알겠는데요'라는 댓글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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