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0일 대기가 정체된 상태에서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추가로 유입되며 공기가 더욱 탁해졌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매우 나쁨’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으며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나타나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 지역에는 비가 내린다. 다만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은 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공기가 탁한 가운데, 연무 역시 계속 끼어있을 예정이어서 시야확보가 매우 좋지 않다.

아침 서울 기온은 6.6도로 온화하다. 낮 기온 역시 서울 11도, 강릉 14도, 광주 16도, 대구 13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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