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과 함께 전세계를 휩쓴 가수 CL(씨엘)이 새로운 음원을 발매하며 쉴틈없는 행보를 이어나간다.

CL은 10일 오후 6시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의 ‘+안해180327+’와 ‘+투덜거려본다171115+’를 전세계 발매한다.

‘+안해180327+’와 ‘+투덜거려본다171115+’는 이번 프로젝트 앨범의 총 3막의 이야기 중 2막에 해당하는 곡들로, CL은 이 두 곡을 통해 CL만의 당당하고 직설적인 자신감부터 진솔한 내면의 불안함까지 상반된 감정들을 전한다.

우선 ‘+안해180327’는 “다 안 해/너 없이 나 원래 잘 해/얻다대고 지금 탓 해/그렇게 안 봤는데/너 진짜 치사해”등 인상적인 가사들을 통해 CL이 오랜 공백기 동안 숨겨왔던 분노 및 자신감 등의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한 CL은 이와 같은 직설적이고 강렬한 가사 내용을 수화 퍼포먼스로 감성적으로 표현,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켰다. 앞서 발표된 신곡 ‘+DONE161201+’ 뮤직비디오가 CL의 ‘화려한 인맥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 ‘+안해180327+’에는 해외 퍼포머들의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수화가 담겨 보는 즐거움과 의미를 더했다.

또 다른 수록곡 ‘+투덜거려본다171115+’는 어쩔 수 없는 미래의 불안감에 투덜거리는 CL의 목소리가 담겨 귀를 기울이게 하는 곡이다. 늘 당당한 포스를 풍겨 ‘QUEEN’이라 불렸던 CL이 2NE1 해체 후 약 1년간의 시간을 버티며 되뇌던 솔직한 속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팬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금 나 잘 살고는 있는 걸까/끝이 난 왜 미리 두려운 걸까/이 모든 걸 감당할 수 있을까” 등의 가사에서 CL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공개될 ‘+투덜거려본다171115+’ 뮤직비디오는 노래방 화면을 연상케 하는 영상으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CL은 2주차 신곡인 ‘+안해180327+’와 ‘+투덜거려본다171115+’를 10일 오후 6시 국내 음원 사이트를 포함해 아이튠즈,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뮤직, 디저, 구글플레이를 통해 월드와이드로 발매한다.

사진=C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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