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런,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등 역대급 캐스팅과 '빅쇼트'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밤쉘(Bombshell)'이 9일(현지시간) 발표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밤쉘'은 미국 폭스 방송국에서 벌어진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실제 있었던 은행사기극을 다룬 '빅쇼트' 각본가 찰스 랜돌프의 시나리오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실존 인물이기도 한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는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샤를리즈 테런과 니콜 키드먼이 맡았다. 여기에 방송국에 새로 들어온 앵커 지망생 역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 퀸으로 유명한 마고 로비가 캐스팅돼 환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사진=영화 스틸컷

이번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부문에 샤를리즈 테런, 여우조연상 부문에 마고 로비가 각각 후보에 오르며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니콜 키드먼 역시 ‘빅 리틀 라이즈’로 TV시리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주요 출연진이 모두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또한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여우주연상(샤를리즈 테런), 여우조연상(마고 로비), 연기 앙상블(샤를리즈 테런, 마고 로비, 니콜 키드먼 등), 분장상까지 4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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