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여동생의 대학 등록금을 해결해주고 싶어하는 찬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는 AOA 찬미가 출연, 여동생 등록금을 걱정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KBS

AOA 찬미는 이날 헬스장PT 비용을 제외하고는 거의 지출이 없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등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이돌과의 일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 찬미는 이같은 씀씀이가 어렸을 때부터 직접 용돈을 관리하게 해준 어머니 덕분인 거 같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찬미의 남다른 고민이 전해졌다. 찬미는 언니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막내 여동생 대학 등록금 이야기를 나눴다. 알고보니 찬미보다 7살 어린 막내 여동생이 올해 17살로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었던 것.

언니가 먼저 막내 동생 대학 이야기를 꺼내자 찬미는 “해줘야지 우리가 반반”이라고 말했다. 대학 입학이 3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에 찬미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동생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마음은 확실했다.

찬미는 “엄마가 혼자서 우리를 이만큼 키웠는데 혜미 등록금 정도는 우리가 내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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