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를 스크린으로 탄생시킨 올 겨울 최대 기대작 '캣츠'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캣츠' 포스터

먼저 ‘Memory’의 주인공인 그리자벨라역의 제니퍼 허드슨은 뮤지컬 흥행작의 시초 '드림걸즈'(2007)를 통해 제 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지혜로운 고양이 듀터러노미 역의 주디 덴치 역시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9)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압도적인 클래스를 보여준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제니퍼 허드슨, 주디 덴치)

치명적인 고양이 봄발루리나 역의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타공인 세계적 싱어송라이터로 누구보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미 어워즈는 물론,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전세계 대표적 음악 시상식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 새롭게 극을 이끄는 빅토리아 역의 프란체스카 헤이워드는 세계적인 로열 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발레와 뮤지컬이 만난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테일러 스위프트, 프란체스카 헤이워드)

이로써 최고의 캐스팅 앙상블을 완성한 ‘캣츠’가 이전 뮤지컬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성공을 거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을 뛰어넘어 그 명성을 유지할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캣츠' 스틸

한편 ‘캣츠’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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