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운동을 비롯해 장시간 활동 시 열기가 높아지기 쉬운 신체 부위인 만큼 쿠셔닝과 착화감, 열기를 식혀주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따뜻한 봄은 물론 더워지는 여름 시즌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운동화의 기능성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출시한 ‘프리워크’ 시리즈는 통풍과 투습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신는 순간부터 시원함이 느껴지는 일명 ‘아이스 워킹화’로 눈길을 끈다. 국내 워킹화로는 최초로 갑피 부분에 아웃라스트사의 냉감 소재를 적용, 착화 시 발이 가장 먼저 닿는 부위인 발등에서부터 시원한 촉감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장시간 보행을 해도 일정 온도를 유지해 러닝을 비롯한 각종 아웃도어 활동 시 시원하면서도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공기순환 미드솔인 ‘에어 프레시 미드솔’을 적용해 발의 열기와 습기를 방출해 쾌적함을 유지하며, 쿠셔닝과 통기성을 강화하는 ‘클라우드 에어 시스템’ 기능으로 편안한 착화감까지 갖췄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 사용으로 신발끈을 원터치로 풀고 조일 수 있어 편리하며, 발 상태에 따라 조임의 미세 조절이 가능해 밀착감도 우수하다.

주력 제품인 ‘프레타 프리워크’는 갑피 부분 냉감 소재 적용과 더불어 양말 형태의 착화 방식으로 발과의 밀착감을 개선했다. 경량 소재 사용과 무재봉 기법으로 무게를 낮춰 가볍게 착용 가능하다. 세련된 배색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다. 남성용은 블랙과 블루, 여성용은 네이비·그레이·다크 네이비로 구성됐다. 가격 19만9000원.

 

네파 프리워크(왼쪽)와 아디다스 퓨처크래프트 4D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미국 실리콘 밸리의 3D 프린터 벤처기업인 카본사와 함께 디지털 광합성 기술을 개발, 세계 최초로 빛과 산소로 만들어진 미드솔의 장착된 고기성능 운동화 ‘퓨처크래프트 4D’를 출시했다.

‘퓨처크래프트 4D’의 미드솔은 기존의 프로토타이핑(모형제작)이나 몰딩(주형제작)을 없애고,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디지털 생성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디지털 광합성은 전통적인 제조 방법과 달리 움직임, 쿠셔닝, 안정성, 편안함을 개개인의 특성에 정확하게 맞춰 제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퓨처크래프트 4D’는 300켤레가 출시됐고, 하반기에는 5000 켤레가 생산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네파,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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