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인 한국과 홍콩의 경기 생중계 시청률이 3%를 넘어섰다.

사진=연합뉴스(이정협, 김민재, 나상호)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 26분부터 9시 23분까지 MBN이 중계한 한국-홍콩전 시청률은 3.702%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전날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황인범의 프리킥 결승골과 후반 나상호의 헤더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점유율을 가져가며 맹공을 퍼부었지만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났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파가 리그 일정 때문에 빠진 상황에서 벤투 감독은 전술 실험과 새로운 선수 발굴에 집중했다. 또한 결과에도 신경을 썼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을 한 한국은 이번에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홍콩전 승리로 한국은 동아시안컵 역대 홈 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벤투호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과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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