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독창적인 비주얼과 액션으로 숨 돌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액션 블록버스터 ‘창궐’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올 초 780만명을 동원한 코믹 액션영화 ‘공조’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김성훈 감독의 2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역대급 스케일의 액션을 스크린에 펼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 VAST

 

현빈이 맡은 이청은 왕 이조의 아들로 주색잡기에 능한 조선 최고 무공의 소유자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그는 왕위 계승을 앞둔 형, 세자 이영의 부름을 받아 십수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오지만 밤에만 활동하는 정체불명의 야귀가 창궐한 나라를 마주하게 된다.

‘공조’에서 타격감과 속도감 넘치는 일명 ‘휴지액션’과 카체이싱 등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이며 흥행배우로서 명예회복에 성공한 현빈은 ‘창궐’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강렬한 액션과 능글맞으면서도 매력적인 면모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훈 감독은 “신개념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야귀(夜鬼)라는 크리처를 통해 독창적인 비주얼과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오락영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연출방향을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촬영에 들어가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천만 신화를 일군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의 NEW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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