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개막한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가 개막 후, 관객 평점 9.4의 호평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예매사이트를 통해 관객들은 ‘파격적인 변신의 놀라움과 마음의 울림을 함께 주는 이야기’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다’ ‘추운 겨울을 후끈하게 바꿔주는 뮤지컬! 같은 연극!’ 등 공연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사진=쇼노트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2시간의 런타임 동안 가발 17개, 의상 27벌, 의상 퀵 체인지 31번, 분장 체인지 25번 가량을 4명의 캐릭터가 소화하며 대극장 뮤지컬에 버금가는 쇼의 퀄리티를 완성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 케이시가 드랙퀸으로 차츰 변하는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장면은 폭소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이번 한국 초연에서 우연히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올랐지만 결국 눈부신 디바로 변모하는 주인공 케이시 역은 박은석, 강영석, 이상이, 케이시의 멘토이자 기품 있는 ‘왕언니’ 드랙퀸 트레이시 역은 성지루, 백석광, 트레이시의 동료 드랙퀸 렉시 역은 신창주, 송광일, 케이시의 아내 조 역은 유주혜, 박희정, 케이시가 일하는 바의 사장 에디 역은 김승용이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준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2020년 2월 1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되며, 14일까지 인터파크와 쇼노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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