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19 올해를 빛낸 앱'이 공개됐다. 유저의 투표를 통해 지난 11일 발표된 '올해를 빛낸 앱'은 6개 카테고리 '베스트 앱' '인기 앱' '일상생활 앱' '자기계발 앱' '숨은 보석 앱'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먼저 '베스트 앱'으로는 직거래 앱 '당근마켓'이 선정됐다. 중고 물건을 사고 파는 앱인 당근마켓은 거래뿐 아니라 지역 업체나 행사를 소개하는 기능도 추가하며 가까운 이웃사회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으로 '인기 앱'으로는 '카카오페이'가 선정됐다.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는 할인혜택을 비롯해 안전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 앱에 등극했다. 

매일을 알차고 효율적으로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올해의 '일상생활 앱'에는 핸드메이드 제품, 수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살 수 있는 장터 서비스 아이디어스가 올랐다. 남과 다른 나만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들이 포진해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 있다. 

사진=당근마켓, 아이디어스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는 것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법까지 그 과정을 효과적이고 즐겁게 해주는 '자기계발 앱'에는 '밀리의 서재'가 선택받았다. 밀리의 서재는 매달 9900원의 가격으로 5만 권의 전자책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플랫폼이다. 국내 최초로 독서 구독경제 모델을 선보이며 '월 정액 독서앱' 트렌드를 이끌었다. 

아이디어와 참신한 시도로 빠르게 팬을 늘려가고 있는 '숨은 보석 앱' 섹션에서는 마음의 치유와 휴식을 위해 명상과 심리 수업 음원을 제공하는 '코끼리'를 비롯해 문서와 책 스캔에 유용한 '브이플랫', 키즈카페부터 테마파크 할인권까지 아이들과 함께할 만한 경험을 소개하는 '놀이의 발견', 캘린더 앱 '린더', 주변 원데이 클래스를 소개하는 '솜씨당'이 선정됐다.

아울러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앱'으로는 K팝 아티스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V LIVE'를 비롯, 셀카 앱 '소다', 모바일 보드게임 앱 'WAVE', 아티스트와의 소통 공간 '위버스',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앱 '하쿠나 라이브'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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