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런,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 등 역대급 캐스팅과 '빅쇼트'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작 '밤쉘'이 11일(현지시각) 발표된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트 기염을 토했다.
'밤쉘'은 미국 폭스 방송국에서 벌어진 실제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또 다른 실화영화인 '빅쇼트'의 각본가 찰스 랜돌프가 시나리오를 써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다. 실존 인물이기도 한 폭스 뉴스 간판 앵커는 아카데미 수상 배우 샤를리즈 테런과 니콜 키드먼이 맡았다. 여기에 방송국에 새로 입사한 앵커 지망생 역에 마고 로비가 캐스팅됐다.
오스카 시즌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높은 아카데미 적중률을 보이는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밤쉘'은 작품상에 해당하는 전체 캐스트상 포함, 여우주연상(샤를리즈 테런), 여우조연상(마고 로비, 니콜 키드먼) 부문에 호명됐다.
이로써 '밤쉘'의 아카데미 주요 부문 후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여배우들이 극을 이끄는 영화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작품이라 더욱 의미를 가진다.
작품상 부문에는 '밤쉘' 외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조조 래빗' 그리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름을 올렸다.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최다 노미네이트, 제77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4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오스카 시즌 주요 시상식에 연달아 후보에 오른 '밤쉘'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주 북미 개봉을 시작하며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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