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예능프로그램 ‘연애 못하는 남자들’에서 쉴 틈 없는 예능감을 뽐내 알찬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유민상은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에서 비주얼 변신부터 명불허전 먹방까지 선보이며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MBN

먼저 180도 달라진 고급스런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결혼식 준비과정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직접 체험, 이십끼형에서 우아한 미식가 스타일 신랑으로 변신해 숨겨왔던 멋짐을 뽐냈다.

그러나 완벽하게 웨딩촬영을 준비한 그는 갑작스럽게 만삭의 신부로 역할이 급바뀌었다. “신붓감을 찾지 못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박형근과 강제 속도위반 커플로 촬영을 하게 돼 안방극장에 대폭소를 터뜨렸다.

특히 유민상은 박형근과 능청스러운 커플포즈로 재미를 배가시켰다. 마치 출산 촬영을 하듯이 백허그를 하는 포즈를 보여주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눈빛을 발사하며 신부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N

그런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프로 먹방러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출연진 다섯 명이 도착한 순서대로 아침이 차등 지급되는 상황에서 3등으로 도착해 물냉면을 사수한 것이다. 폭풍식사는 기본, “아침부터 누가 고기를 먹냐”는 박명수의 말에 “아침에 한우는 가볍다”고 되받아치는 먹방러의 신념으로 안방극장의 웃음 포인트를 저격했다.  

이처럼 유민상은 남다른 예능감은 물론 개성 넘치는 리액션으로 대체불가 예능인의 활약을 보여줬다. 한편,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5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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