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인수합병을 결정했다.

13일 YTN은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오늘 사내 메일을 통해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와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커다란 도전을 하기 위해 M&A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는 만큼 앱 운영은 현재처럼 별도로 할 예정이다.

한편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은 디자이너 출신인 김봉진 대표가 설립한 우아한형제들이 만들었다.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다는 의미에서 '배달의민족'이라고도 하고 밝은 땅에 사는 민족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둔 사명인 '배달의민족은 국내 배달앱 1위로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요기요는 독일 업체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제공하는 배달서비스로 배달앱 업계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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