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이 사회초년생이었던 20여 년 전을 회상했다. 

사진=KBS

13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방송인 안혜경이 출연해 선생님을 찾았다.

이날 안혜경은 기상캐스터에 붙고 아르바이트해서 벌었던 300만원을 들고 급하게 서울에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에서 방 한 칸은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비쌀 줄 몰랐다"고 토로하며 고시원의 월세 20만원짜리 창문 없는 방에 살면서 "지옥을 맛봤다"라고 했다.

당시 9시 뉴스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지만 고시원에서 거주하고 있던 안혜경은 "TV에선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지 몰라도 바닥부터 움직이는 사회초년생이다"라고 했다. 당시 2002년도에 이날 찾게 된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만났다며 어머니가 아프시는 바람에 더 인연을 이어나가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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