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이 김숙희 선생님과의 오해를 풀었다. 

사진=KBS

13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방송인 안혜경이 출연해 선생님을 찾았다.

이날 안혜경은 강원도 평창군 용전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던 김숙희 선생님과 17년 만에 재회했다. 김숙희 선생님은 안혜경의 아나운서 꿈을 키워준 장본인이었다. 김 선생님은 "혜경이는 누구 앞에서도 대답하고 발표하는 걸 되게 잘했다. 전달력이 있었다"라며 떡잎부터 남달랐던 안혜경의 재능을 칭찬했다. 

그러자 안혜경은 기상캐스터로 일하던 2002년도에 방송국을 찾아왔던 김 선생님을 잘 챙겨주지 못해 연락이 끊겼을까봐 미안해했다. 그녀는 "사회초년생이라 상사 눈치도 보이고 제대로 못 해드리고 급하게 보낸 거 같아 마음이 걸렸다"고 했고 이에 김숙희 선생님은 "너무 고마웠어요. 무슨 걱정을 해"라며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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