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과 박은빈이 도로 한가운데에서 차 안에 갇힌 채 위협을 당하는 ‘사면초가 현장’이 포착됐다.

1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꼴찌구단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오피스 드라마다. 남궁민과 박은빈은 각각 만년 하위권 구단에 새로 부임한 ‘우승 청부사’ 신임단장 백승수 역과 국내 유일 여성이면서 동시에 최연소 운영팀장인 이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첫 방송부터 남궁민의 전매특허 사이다 이야기와 박은빈의 생동감 넘치는 현실 연기가 펼쳐지면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싹쓸이하는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특히 쉽게 몰입되는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드림즈를 향한 남궁민의 본격 개혁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폭주하면서 앞으로의 무한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남궁민과 박은빈이 14일(오늘) 2회분에서 단둘이 타고 있던 차 안에서 내리지 못한 채 갇혀있는 일촉즉발 현장으로 위기감을 증폭시킨다. 신임단장 백승수(남궁민)와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이 한 차로 퇴근하던 중 의문의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위협을 당하는 장면이다.

얼굴에 생채기가 새겨진 백승수는 평소 얼음장 같았던 표정을 벗고 순간 버럭하는 모습으로 요동치는 심경을 드러낸다. 또한 이세영은 핸들을 손에 쥔 채 그대로 굳어버린 동시에 겁에 질린 얼굴로 어딘가로 전화를 시도하고 있다. 상반된 의견으로 대립각을 예고했던 두 사람의 온도가 달라진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을 위협하는 남자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돋아나고 있다. 2회는 오늘(14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SBS ‘스토브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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