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30 세대에게 핫 키워드는 ‘여은파’다.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의 줄임말로 MBC 인기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한혜진 화사가 집에서 먹방과 놀이를 신명나게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된 후 올 연말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연말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부담 없이 풍성하게 여은파를 즐길 수 있는 '찐'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버니니 제공

여성들이 애정하는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캔’이야 말로 여은파에 제격인 주류다. 모스카토 품종 특유의 달콤함과 풍부한 탄산을 자랑하며 알코올 도수 4.5%로 일반 와인이나 샴페인에 비해 낮아 술을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250ml로 배부르지 않게 파티 음식들에 가볍게 곁들이기 좋다. 현재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6개 캔 묶음 제품 구입 시 버니니의 우아한 플루트 전용잔 1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므로 파티를 좀 더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GS25의 지역전통주 ‘꽃빛서리’(2500원)는 국내산 백미와 직접 채취한 국화, 산수유, 매화 등 20가지 생화를 넣어 양조한 밑술을 증류해 만들어진 전통 소주다.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혼합된 불순물이 거의 없어 숙취에 대한 부담도 적다. 특히 20가지의 생화가 사용 돼 입안에 맴도는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꽃빛서리’는 ‘꽃의 향기와 맛을 훔치다’, ‘꽃의 향기와 맛이 서리처럼 내리다’라는 뜻으로 꽃 향이 나는 전통주의 특징이 그대로 표현됐다. 투명한 보틀에 파스텔톤의 핑크색 라벨이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가 연말 홈파티용으로 ‘잇츠온 밀키트’ 마라 감바스, 돼지고기 숙주볶음, 소고기 버섯잡채 3종을 출시했다. 요리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가 용량에 맞게 포장돼 냄비, 칼, 도마 등 기본적인 조리도구만 준비하면 된다. 식재료를 따로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상세히 기재된 레시피를 따라 조리하며 요리 ‘똥손’들도 부담 없이 15분 내외에 풍성한 파티 테이블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앙트레 제공

앙트레는 자체 메뉴개발 프로세스에 의해 만들어지는 셰프들의 레시피로 요리하는 재미를 만들어준다. 많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1위로 꼽는 떡볶이는 여자들의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메뉴다.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소스에 쫀득한 밀떡, 갖가지 튀김과 차돌양지, 라면사리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어 밀키트 하나만으로도 풍성한 떡볶이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사진=프레시지 제공

프레시지는 다양한 파티 요리를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로 제공해 홈파티의 품격을 높인다.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송로버섯으로 만든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 한층 더 깊은 맛이 담긴 것은 물론,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3가지 종류의 버섯이 들어 있어 풍성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밀키트 안에는 2인분 양의 파스타 면과 버섯, 브로콜리, 올리브오일, 소스, 치즈 등이 들어 있으며, 조리 시간도 15분밖에 되지 않아 간편한 파티 요리로 제격이다.

사진=굽네몰 제공

굽네몰은 시그니처 제품인 ‘굽네 볼케이노∙갈비천왕 치밥’을 활용해 여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메뉴 치밥을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치밥 브리또 2종’을 출시했다. ‘볼케이노 치밥 브리또’와 ‘갈비천왕 치밥 브리또’는 각각 매콤한 굽네 볼케이노 치밥과 단짠단짠 굽네 갈비천왕 치밥을 담백한 또띠아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부드럽고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깊은 풍미를 더했다. 신선하고 깨끗한 채소와 윤기 흐르는 탱글탱글한 밥알 그리고 톡톡 터지는 스위트콘을 넣어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욱 살렸다.

두 제품 모두 한 끼 간편하게 먹기 좋은 사이즈에 종이 내지를 함께 포장해 어디서나 깔끔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조리법도 간단해 냉동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서 1분40~50초만 데우면 된다. HACCP 인증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100% 국산 닭가슴살을 사용해 살찔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사진=하림 제공

치느님은 사랑이다. 맥주 안주로 치킨만한 것이 있을까. 마켓컬리에서 판매를 시작한 하림 ‘옛날통닭’과 ‘통다리’는 친환경 닭고기로 추억의 옛날통닭의 맛과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옛날통닭’은 친환경 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여 키운 닭고기를 이용한 하림의 프리미엄 제품인 자연실록을 원료로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단히 조리할 수 있다. 통마늘이나 아스파라거스 등 채소구이와 함께 플레이팅 하면 크리스마스 홈파티 메뉴로 손색이 없다.

‘옛날통닭 통다리’는 두툼하면서도 쫄깃한 통 닭다리 1조각이 들어 있어 양념 소스와 곁들이면 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170℃에서 약 10분 조리 후 닭고기를 뒤집어 추가로 10~15분 더 조리하거나, 전자레인지로 약 5~8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완성된다.

사진=풀무원식품 제공

여성들이 좋아하는 맛 가운데 하나가 매운맛이다. 중독성 있는 알싸한 매운맛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단박에 날려버린다. 풀무원식품은 땡초(청양고추)로 알싸한 매운맛을 살린 ‘얇은피꽉찬속 땡초만두’를 출시했다. 돼지고기와 부추가 어우러진 만두소에 국내산 청양고추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더했다. 더불어 절인 무를 첨가해 씹었을 때 아삭한 식감과 함께 기분 좋은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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