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에 눈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챙기게 되는 계절이 머지 않았다. 선글라스를 한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쓴 사람은 없을 것! 눈도 못 뜰 정도로 강렬한 햇볕을 막아주고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충족시켜주니 더할 나위 없다. 올해 봄여름을 주름잡을 선글라스 트렌드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캣아이, 미러, 틴트, 오버사이즈 등 다양한 선글라스가 범람하고 있다.

그룹 EXID 하니는 최근 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통해 선보인 화보에서 독특한 선글라스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평소 선글라스를 이용해 편안하고 엣지 있는 사복 패션을 자주 선보이기로 유명한 하니는 이번 화보에서도 여러 가지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캣츠아이 디테일의 미러 선글라스와 독특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미러 선글라스를 크롭탑, 뷔스티에와 매치하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커다란 틴트 선글라스로 레트로 무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드라마 '도깨비'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이엘은 한 매거진과 함께한 패션 화보에서 선글라스를 활용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평소 뛰어난 비율로 여성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엘은 이번에도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 작은 얼굴을 빛냈다. 단출한 의상에는 브라운 렌즈와 호피 프레임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를, 강렬한 의상에는 파란색과 검정색이 어우러진 캣아이 선글라스를 착용해 올 봄과 여름에 어울리는 트렌디한 선글라스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종석과 함께 새로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컴백 준비 중인 배우 수지 역시 최근 남다른 선글라스 스타일링을 공개했다. 수지는 클래식한 느낌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로 복고 분위기를 내는 한편 최근 대유행 중인 비비드한 핑크 컬러의 선글라스로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내며 봄 맞이에 나섰다. 특히 핑크빛 미니 드레스를 입은 채 손에 쥐고 있는 핑크 미러 선글라스는 안경테 역시 화려한 디테일로 장식돼 있어 더없이 눈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