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이 남궁민을 협박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백승수(남궁민)를 위협하는 임동규(조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이날 임동규는 퇴근하는 백승수에게 다가와 위협구를 날렸다. 임동규는 "여기가 내 집이야. 12년 동안 내가 여기서 한 게 엄청 많아. 근데 야구도 모르는 새끼가 굴러와서 내 방을 뺀다네? 네 가정부가 나가라면 나가냐?"라고 흥분했다.

백승수는 "나 가정부 없는데"라고 받아쳤지만 임동규는 "이 팀에서 친 홈런만 270개다. 네가 한 말이 얼마나 개소리인지 네가 아냐고"라고 소리질렀다. 백승수의 가방을 야구공으로 맞춰 떨어트리기까지 했다. 이에 백승수는 "임동규 선수는 야구하는 사람이고, 난 팀을 새로 조직하고 트레이드도 하는 사람이다. 우린 위치가 다른 게 아니라 포지션 자체가 다른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동규는 "됐고 보여줄게. 한 지역에서 12년 동안 야구를 엄청 잘한 놈한테 어떤 힘이 있는지"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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