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이 정동원 군과 특급 컬래버를 펼친데 이어 서울부터 순천까지 지방 행사에 나서며 어르신부터 어린이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는 흥 폭발 무대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14일 방송된 MBC 인기예능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트로트 영재' 정동원군과 컬래버 무대에 오른 모습과 ‘MBC 가요베스트’ 출연을 위해 순천을 향가는 길에 펼친 즉석 버스킹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유산슬은 김태호 PD의 호출을 받아 SBS ‘영재발굴단’으로 유명세를 탄 13세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의 콘서트에 서프라이즈 게스트 출연제안 소식을 들었다. 폐암 투병 중인 할아버지를 위해 노래하는 정동원 군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바 있다. 유산슬 역시 자신의 열렬한 팬이란 정 군을 위해 서프라이즈 게스트를 수락했다. 유산슬은 KBS 1TV ‘아침마당’에 이어 지상파 방송 3사를 접수하며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유산슬의 본격적인 릴레이 행사 무대 역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로 중무장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신곡 홍보를 위해 유산슬은 순천에서 열리는 ‘MBC 가요베스트’ 무대에 서게 됐다.

홍보를 위해 휴게소 화장실 앞에서 버스킹에 도전한 유산슬은 동료 트로트 가수 전여진, 이병철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마음껏 흥을 분출했다. 이어 구례 5일장을 찾아 선배가수 박상철과 재회했다. 시민들은 유산슬을 뜨겁게 반겼고 유산슬 역시 박상철의 조력을 받아 무아지경 댄스와 노래로 시골 장터무대 신고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유산슬이 ‘MBC 가요베스트’ 무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찾은 장소는 유산슬과도 인연이 있는 순천 기적의 도서관이었다. 유재석은 과거 순천 기적의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느낌표’에 출연했었다. 16년 만에 다시 찾은 도서관 앞에서 남다른 감회에 사로잡힌 유산슬은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합정역 5번출구’와 ‘사랑의 재개발’로 신나는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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